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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15년 만에 제도권 진입한 비트코인: 중장기 전망 및 현상 해석

by 다빈치0304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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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중장기전망섬네일

비트코인이 탄생 15년 만에 미국 증시에 진출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11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하면서 드디어 제도권에 진입한 것입니다. 이에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전보다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TF 승인 후 가격 하락, 그레이스케일 환매 물량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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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쉬워지면 그만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규 자금 유입이 그다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기관 자금이 수수료율이 낮은 다른 ETF로 대거 넘어가면서 환매 압력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최근 비트코인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GBTC는 2013년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 상품으로 등장했으며, 총 자산운용규모(AUM)는 300억달러에 이릅니다.

 

GBTC에 있던 기관 자금이 블랙록 등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이동하면서 환매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일주일간 GBTC에서 28억달러(약 3조7450억원)가 빠져나갔으며, 블랙록과 피델리티 ETF의 AUM은 각각 1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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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ETF 상장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나고, 또한 비트코인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는 4월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이러한 중장기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의 시간적인 범위를 넓혀서 미래의 가격 상승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의 현재와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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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4만 달러를 턱걸이하고 있으며, 미 SEC의 현물 ETF 승인 직후 가격과 비교하면 14% 넘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앞서 시장에선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현실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투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일종의 혁신”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총 1000억달러(약 131조원)의 자금 유입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하며, 비트코인의 중장기 전망을 밝혔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석문 코빗리서치센터장은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기관자금 유입 및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려 있다”며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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